‘세상에 이런일이’ 남산 홍길동 사나이 “겨울산에 홍길동 떴다”

입력 2014-01-02 2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방송화면 캡처)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남산 홍길동 사나이의 LTE급 산행기가 공개됐다.

2일 밤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경북 경주의 남산 홍길동 사나이가 전파를 탔다.

경북 경주에 위치한 국립공원 남산. 이곳을 자주 찾는 등산객들 사이에는 ‘남산 홍길동’이라는 별명으로 소문이 자자한 한 남자가 있다. 별명이 말해주듯 그의 주특기는 바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엄청난 산행 속도다.

마치 날다람쥐가 나무를 헤치며 날아가듯 눈 깜짝할 사이면 비탈진 산길 너머로 감쪽같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발에 모터라도 달린 듯 종횡무진 산을 누비고 다니는 남자 김영완(54)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남산의 포석정에서 금오봉 정상까지 일반인들은 왕복 3시간 30분이 걸리는 9.5㎞의 거리를 불과 46분 만에 주파하는 믿기 힘든 실력의 소유자다. 놀라운 실력만큼이나 눈에 띠는 것은 엄동설한 한겨울에도 반팔 반바지 차림새를 고수한다는 것이다.

쉼 없이 달리기에 추위도 느낄 겨를이 없다는 이 남자. 예순을 바라보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매끄러운 피부와 탄력 있는 근육을 자랑한다. 그야말로 겨울산에 홍길동이 따로 없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00,000
    • -1.41%
    • 이더리움
    • 4,535,000
    • -3.24%
    • 비트코인 캐시
    • 872,500
    • +1.22%
    • 리플
    • 3,030
    • -2.73%
    • 솔라나
    • 198,000
    • -2.46%
    • 에이다
    • 620
    • -3.28%
    • 트론
    • 434
    • +1.64%
    • 스텔라루멘
    • 358
    • -4.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40
    • -2.1%
    • 체인링크
    • 20,700
    • -1.57%
    • 샌드박스
    • 213
    • -1.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