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계약 서명식에 참석한 한국 남부발전 이상호 사장(좌측)과 한진해운 석태수 사장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진해운
한진해운은 한국 남부발전과 발전용 유연탄 장기 운송 2건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진해운은 이날 여의도 사옥에서 이상호 한국 남부발전 사장과 석태수 한진해운 사장 등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프급 선박 2척에 대한 10년, 15년 유연탄 장기 운송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한진해운은 지난 11월 20일 한국 남부발전 발전용 유연탄 장기운송 입찰에 응모해 이달 26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2016년 하반기부터 250만 톤 규모의 유연탄 수송을 통해 3200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석태수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전력생산에 필수 에너지원인 유연탄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공급,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수익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