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지도부 은신…경찰, 조계사 수색 중

입력 2013-12-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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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철도노조 지도부 가운데 일부가 서울 조계사에 은신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경찰이 전격 수색에 나섰다.

지난 24일 저녁 8시께 4명의 철도노조 지도부가 차량을 타고 조계사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계사 경내에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을 포함, 최소 4명 이상의 체포대상 철도노조 지도부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조계사로 즉시 인력을 파견해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종교시설인 만큼 조계사 경내로는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앞서 경찰은 철도파업 관련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지도부 9명이 민주노총 본부 건물 안에 숨어 있다는 첩보를 입수, 지난 22일 12시간에 걸쳐 사무실에 강제 진입해 수색을 벌였으나 단 한 명의 체포 대상자도 찾지 못했다.

철도노조는 수서발 KTX 법인 설립은 우회 철도 민영화의 '꼼수'라며 지난 9일부터 파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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