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5일 국회에서 예산·입법점검회의를 열고 국정원 개혁과 철도파업 등의 문제를 집중 논의한다.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비롯해 국회 각 상임위원장과 간사 등은 이날 회의에서 사실상 30일 종료되는 임시국회 예산안 및 입법 심사 전략 등을 논의한다.
특히 국정원 개혁특위의 여야 간사 간 협상 상황을 보고 받고 민주당 측 개혁안 관철을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사업 민영화 방지를 위한 철도사업법 개정 방안 및 쌀 목표가격 인상 방안도 회의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상임위별 예산안 및 중점 입법 처리 상황 등을 공유하고 부자감세 철회를 통한 예산 증액 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