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마트]시만텍 노턴인터넷시큐리티(NIS), 페이스북 검사 기능 갖춰

바이러스 실시간 보호는 기본

컴퓨터나 노트북으로 개인 업무를 보는 사람이라면 응당 무료 백신 하나쯤은 설치돼 있을 것이다.

백신을 설치한 후에는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내 컴퓨터가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만, 가끔은 무료 백신이 탐지하지 못한 악성코드가 있지는 않을까 우려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한 번쯤 유료 백신으로 진단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무료 백신이 대중화됐지만 여전히 유료 백신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시만텍의 최신 제품인 노턴인터넷시큐리티(NIS)를 체험했다.

NIS는 기본적으로 노턴 안티바이러스의 모든 기능을 포함한다. 노턴 사용자 1억7500만명 이상의 피드백을 활용해 어떤 파일 또는 애플리케이션이 안전하거나 위험한지 구분할 수 있는 것.

NIS의 기본 인터페이스는 타사의 무료 백신 프로그램처럼 심플하다. 백신의 대표적 색깔이라고 하면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한 그린과 그레이 컬러를 선택, 눈에 피로감도 덜어준다. ‘시스템 상태’와 ‘지금 검사’‘라이브 업데이트’와 ‘고급’ 4가지 메뉴도 아이콘을 부각시켜 검사 항목을 찾기 편리하다.

기능을 살펴보면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의 차단, 치료와 함께 실시간 보호나 자동 업데이트 같은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의 기본적 기능을 당연히 갖췄다. 여기에 NIS는 스팸 메일 및 청소년 유해 콘텐츠 차단, 방화벽과 같은 부가 기능이 추가돼 눈에 띈다.

또한 SNS 사용자가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 페이스북 사용자를 위한 세이프 웹 기능을 추가했다.

페이스북 담벼락과 뉴스 피드를 검사해 피싱 사이트, 악성 다운로드 항목, 위험한 외부 사이트 링크와 같은 보안 위협이 포함돼 있는 URL까지 찾아준다. 2014년에는 SNS를 이용한 사이버 범죄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 페이스북을 검사해주는 기능은 정말 유용해 보인다. 안티피싱 기술로 인해 개인정보 도용을 목적으로 하는 사기성 피싱 사이트까지 차단한다.

윈도우8 유저라면 NIS를 이용해 검사해 볼 것을 적극 추천한다. 이 제품은 윈도우8 앱을 검사, 보안 위협을 찾아내 제거해준다.

무료 백신이 제공하는 기능이 한정돼 뭔가 아쉬움을 느껴온 이용자라면, 유료 백신으로 좀더 세밀한 진단을 받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