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19일(현지시간) 강세를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이후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거래된 오는 2014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일 대비 97센트(1%) 오른 배럴당 98.77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월 이후 최고치다.
마이클 린치 SE&ER 대표는 “연준은 경제가 예상보다 좋다는 것을 시사했다”면서 “이는 국제유가에 호재”라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들이 지출을 늘리면서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50센트(0.46%) 오른 110.13달러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