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젖병 테러'에 엄마가 '뿔났다'…어느 회사야?

입력 2013-12-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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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젖병 테러

(온라인 커뮤니티 )

극우 보수 성향의 인터넷 사이트 '일베저장소'(이하 일베) 회원이 또 다시 물의를 일으켰다. 이번에는 '젖병 테러다'다.

19일 인터넷 육아전문 커뮤니티에 '일베 젖병 테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일베 회원이라고 주장하는 A씨가 시판을 앞둔 젖병의 젖꼭지 부분을 빨았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인증사진이 첨부돼 있다.

A씨는 일베 회원인을 상징하는 손가락 사인과 함께 "찌찌(젖병) 만들고 있다. 여자젖이 사무치게 그리울 때 가끔 빨기도 한다"고 글을 남겼다.

특히 A씨가 올린 사진에는 젖병 제조업체 상호가 선명하게 드러나 있어 해당 업체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이 글을 접한 육아사이트 회원들이 해당 제품의 불매운동까지 거론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유명 육아 사이트 회원 s***은 "다른 것도 아니고 어린 아기가 쓰는 제품에 어떻게 저런 짓을 할 수가 있나. 꼭 범인을 잡아내야한다"고 분노했으며 또 다른 회원 k**도 "해당 회사에 홈페이지에 들어갔지만 먹통이다. 반드시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 le***도 "우리 아이들이 쓰는 물건이다. 그냥 넘어가서는 안될 문제다"고 말했다.

반면 신중하게 반응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아직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조건 비난을 해서는 안된다" "해당 업체 직원이 아닐 수도 있다. 우선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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