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하 한샘 회장, 가구 업계 최초 ‘매출 1조’ 가시화

입력 2013-12-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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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이 가구업계 최초로 올해 매출 1조원 달성을 눈 앞에 뒀다. 업계 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2014년 매출 1조원을 선언했던 최양하 회장이 목표를 1년 조기 달성할지 관심이 주목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지난 3분기까지 누계 연결 매출액 7033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4분기에도 3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이 예상되면서 연 매출 1조원 고지를 앞두고 있다.

키움증권 박중선 연구원은 “한샘의 10월 매출액이 900억원을 돌파하면서 4분기 매출액은 당초 예상했던 2590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1조원에 육박하는 연 매출이 전망된다”고 전망했다.

앞서 한샘은 지난 3분기 매출 2433억7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44억원2000만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98.7%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한샘 전 직원들이 함께 이뤄낸 결과물이다. 지난 7월 한샘은 1500여명의 전 직원에게 10억원 규모 상당 회사보유주식 3만2100주를 특별 상여로 지급했다. 올해 상반기 성과 보상에 따른 것으로, 감동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최 회장의 강한 의지가 작용했다.

이와 관련, 한샘 관계자는 “매출 1조 돌파를 확신할 수는 없지만 회사 내부 분위기가 고무되고 밝은 것은 사실”이라며 “내년 이케아 국내 진출과 불황에 대비해 품질과 디자인, 원가절감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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