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105형 곡면 울트라HD TV’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LG전자
이 제품은 풀HD 해상도의 5배가 넘는 1100만 화소(5120×2160)에 곡면 LCD를 적용, 어느 위치에서나 동일한 고화질을 제공한다. 특히 영화제작에 사용하는 시네마스코프 화면 비율인 21대 9 화면비를 채택해 영화감상에 최적의 환경을 구현했다. 16대 9 화면의 HD TV를 시청할 경우, 나머지 화면 영역에 방송정보나 외부기기 연결 정보 등을 나타낼 수 있다.
100인치 이상의 대화면 곡면 LCD에 울트라HD급 이상의 해상도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백라이트에서 나오는 빛을 동일하게 분산시키고 휘어진 화소에서 빛이 새는 현상을 방지하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LG디스플레이는 개별 화소를 구동시키는 TFT 회로와 획기적인 광학기구를 설계해 초고해상도의 초대형 LCD로 화질이나 시야각 저하 없이 곡면을 구현했다.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황용기 부사장은 “혁신과 차별화 기술로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지켜왔다”며 “이번 제품으로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가치를 제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