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연금저축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홍보 및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금감원은 내년 연금저축 길라잡이·연금저축 통합공시 길라잡이 마련 및 연금저축 관련 교육 강화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급속한 고령화로 노후생활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늘고 있지만 우리 국민의 연금저축 가입률이 현저히 낮기 때문이다. 지난해 기준 근로소득자의 연금저축 가입률은 16.4%에 그친다.
이에 금감원은 연금저축이 국민연금을 보완해 노후보장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연금저축에 대한 홍보 및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내년 4분기 중 ‘연금저축 길라잡이’와 ‘연금저축 통합공시 길라잡이’를 마련한다. 연금저축 길라잡이는 금융권역별 상품특성 등 연금저축 가입을 위해 꼭 알아야할 핵심 내용을 안내토록 하고 연금저축 통합공시 길라잡이는 공시자료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금감원 및 각 금융협회는 지난해 10월부터 홈페이지에 금융권별(은행, 증권, 생보, 손보) 연금저축 상품의 수익률, 수수료율, 유지율, 계약이전 수수료를 분기별로 공시하고 있다.
아울러 금융협회와 공동으로 ‘노후대비를 위한 연금저축’을 주제로 광고, 홍보 포스터 등을 이용한 캠페인을 추진하는 한편 연금저축 관련 교육을 강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