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후보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

입력 2013-12-16 22: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석채 KT 전 회장 후임으로 황창규 성균관대 석좌교수(전 삼성전자 사장)가 낙점됐다.

KT CEO추천위원회는 1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차기 CEO 최종후보 1인을 결정하기 위한 면접을 진행한 끝에 황창규 교수를 최종후보자로 결정했다.

황 후보자는 삼성전자 기술총괄 사장을 역임하며 ‘황의 법칙’을 만들었다. ‘황의 법칙’은 반도체 메모리의 용량이 해마다 2배씩 증가 한다는 이론으로 황 후보를 반도체 권위자로 올려놓은 이론이다.

하지만 삼성전자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막판까지 KT 노조의 반대가 있었고, 이 때문에 CEO추천위원회도 고민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위원들은 장시간에 걸친 논의와 후보자 면접끝에 만장일치로 황 후보자를 주주총회에 회장 후보자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대해 황 후보자는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업무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글로벌 신시장을 개척했던 경험을 통신 산업으로 확대해, 미래 ICT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창의와 혁신, 융합의 KT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그 동안 이석채 전 회장이 일방적이었다는 비판을 염두에 둔듯 “적극적으로 경청하는 자세로 임하겠다”면서 “비전을 나누고 참여를 이끌어 KT 경영을 정상화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 회장 후보자는 2010년 지식경제R&D 전략기획단 단장을 맡았으며, 김기춘 비서실장과 동향으로 막역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져 낙하산 인사 논란에서는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딥시크’ 탑재한 中 BYD, 한국서 ‘보안 인증’ 통과했다
  • 원화 흔들리자 ‘금·은’ 에 올인…한 달 새 4500억 몰렸다
  • 뉴욕증시, ‘셀아메리카’ 우려에 급락…금값, 첫 4700달러 돌파
  • “오늘도 안전하게 퇴근합시다”⋯반도건설 현장의 아침 [산재 공화국, 시스템의 부재 下-②]
  • 1월 중순 수출 14.9% 증가⋯반도체는 70.2%↑
  • 코레일 '2026 설 승차권 예매'…경부선 KTX
  • 트럼프, 알래스카 LNG 개발 성과 내세운 후 “한일 자금 확보” 피력
  • 광교신도시 국평 평균 11억 돌파…광교자이더클래스 25억 원대 최고가
  • 오늘의 상승종목

  • 01.21 09: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382,000
    • -3.41%
    • 이더리움
    • 4,393,000
    • -6.95%
    • 비트코인 캐시
    • 857,500
    • -0.81%
    • 리플
    • 2,842
    • -3.43%
    • 솔라나
    • 188,800
    • -4.6%
    • 에이다
    • 528
    • -3.47%
    • 트론
    • 442
    • -3.91%
    • 스텔라루멘
    • 312
    • -2.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890
    • -3.59%
    • 체인링크
    • 18,190
    • -4.51%
    • 샌드박스
    • 204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