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에서 경질된 빌라스 보아스 감독(사진=AP뉴시스)
토트넘은 16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빌라스 보아스 감독과 결별했다”고 밝혔다. 빌라스 보아스 감독은 지난 시즌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해 팀을 이끌어왔지만 최근 팀이 부진에 빠지며 경질설에 휘말렸고 결국 주말 16라운드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0-5로 패한 이후 경질을 피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올시즌 현재까지 토트넘은 8승 3무 5패(승점 27점)를 기록하며 리그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승점 25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보다 낮은 8위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리 나쁘지 않은 순위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0-6으로 패한데 이어 리버풀에게도 대패한 것은 물론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제대로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것이 결국 경질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