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헤인즈의 고의 충돌 의혹, KBL 제재 논의

입력 2013-12-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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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구연맹(KBL)은 15일 지난 14일 열린 서울SK와 전주KCC와의 경기에서 일어난 충돌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KBL 안준호 전무는 이날 "어제 경기에서 나온 SK의 애런 헤인즈가 KCC 김민구를 밀치는 장면이 논란의 소지가 있어 조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비디오 분석으로 과실 여부를 따지겠다"고 말했다.

충돌은 경기 2쿼터 종료 5분 8초를 남긴 상황에서 벌어졌다. SK 가드 김선형의 속공 시도 때 따라가던 김민구를 오른쪽 옆에서 같이 달려오던 헤인즈가 갑자기 부딪힌 것이다. 쓰러진 김민구는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잠시 몸을 부르르 떨기도 했지만 심판진은 보지 못했다.

경기 후 팬들은 헤인즈가 볼 다툼과 전혀 상관도 없는 지역에서 김민구를 미는 등 더티 플레이를 했다고 비난을 했다.

SK 문경은 감독은 "불필요한 동작이었다. 헤인즈에게 엄중이 경고할 것"이라며 "김민구가 많이 다치치 않았으면 좋겠다. KCC에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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