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진세연, 첫 촬영…어깨선 드러난 드레스 자태 "청순+섹시 남심 흔들"

▲사진=KBS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 후속으로 2014년 1월에 방영될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 연출 김정규, 제작 레이앤모)에서 진세연이 첫 촬영현장을 공개됐다.

지난 5일 경기도 이천 무대마당 세트장에서 이루어진 촬영에서 진세연은 ‘옥련’으로 분해 생기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첫 촬영에 임했다. 극 중 ‘옥련’은 어린 시절부터 정태(김현중)의 곁을 지키며 지고지순한 사랑을 키워가는 인물. 상하이에서 수옥(김재욱)을 만나 가수로서 성공 하게 되며 정태와 수옥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그릴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진세연은 가녀린 어깨 선이 드러난 드레스 자태로 청순함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살구 빛 드레스는 그녀의 뽀얀 도자기 피부를 강조하며 진세연의 싱그러움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각시탈'(KBS2 2012년)에서 목단으로 앳된 모습이었던 진세연이 어느새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이날 촬영은 극중 ‘옥련’이 가수로서 첫 무대를 준비하는 장면이었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진세연은 첫 무대를 기다리는 옥련의 떨리는 긴장감과 설레는 기대감을 눈빛으로 담아내며 배역에 완벽히 빠져 들었다. 촬영장에서 언제나 밝고 생기 넘치는 진세연의 모습에 스태프들도 활력을 얻게 된다는 후문이다.

진세연은 "'감격시대'를 위해 준비하고 촬영하는 지금, 드라마 속에서 첫 무대를 준비하는 ‘옥련’과 똑같은 심정이 된 것 같다"며 "이번 드라마에서는 청순한 모습 말고도 당차고도 화려한 모습도 많이 보여드릴 예정이다. 노래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 꼭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제작사 레이앤모 관계자는 "밝고 사랑스러운 진세연의 평소 모습 그대로가 옥련의 모습인 것 같다. 진세연은 나이에 비해 참 성숙한 배우"라며 "이번 드라마에서 그녀의 또 다른 모습들을 만나보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환타지를 보여줄 '감성로맨틱누아르'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는 2014년 1월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