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개 방만경영 중점관리 기관 이외의 모든 공공기관도 방만경영 정상화 계획을 제출해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기획재정부는 12일 “공공기관 정상화대책에서 방만경영 중점관리기관으로 20개를 선정한 것은 방만경영이 상대적으로 심한 기관을 우선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의미”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른 모든 공공기관도 방만경영 개선 노력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기재부는 그러면서 “중점관리기관이 아닌 다른 기관은 내년 1분기 말까지 방만경영 정상화계획을 제출하고 2015년에 이에 대해 평가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11일 정부는 공공기관 정상화대책을 발표하면서 20개 공공기관을 방만경영 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 이들 기관에 대한 정상화계획을 내년 1월까지 제출받아 3분기 말에 실적을 평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