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이 회생계획안 인가 결정에 따라 3차 출자 전환에 나선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벽산건설 주가조작 정밀 감시 소식에 동반 약세다.
11일 오전 10시39분 현재 남광토건은 전일대비 1350원(-10.76%) 하락한 1만1200원에 거래중이다.
전일 남광토건은 법원의 허가를 받아 3차 출자전환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1차 출자전환(2012년12월24일), 2차 출자전환(2013년 5월6일)에 이어 남은 미참여 채권자와 이해관계자에 대한 3차 출자전환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 3차 출자전환 대상자는 액면가 5000원에 8대1의 병합을 거쳐 상장하게 된다. 해당 주식은 6개월간 보호예수된다.
이같은 소식에 남광토건 회생과 매각절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벽산건설에 대한 금융당국의 주가조작 정밀 감시 소식에 동양건설과 함께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매각 주관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했다”며 “추가적인 진행 사항은 현재로서는 밝힐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