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300 기업은 창조경제 핵심”

입력 2013-12-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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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기업협회 창립총회 열어

정재훈<사진>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이 ‘월드클래스300’에 선정된 중소·중견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정 원장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3 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 창립총회 및 유공자 포상식’에 참석해 “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는 기업들이 서로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공유해 비즈니스 협력을 도모하고 기업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해 나가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발족식을 가진 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는 월드클래스300에 이름을 올린 기업들이 상시·정례적으로 모여 정보를 교환할 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기업의 성장 사례 공유, 국내 회원기업 투어, 저명 인사 초청강연을 함께할 예정이다.

협회 초대 회장사는 한국콜마(윤동한 회장)가 선정됐으며 부회장사로는 대주전자재료, 동진쎄미켐, 서울반도체, 윈스테크넷, 주성엔지니어링, 오이솔루션, 스틸플라워 등 9개 기업이 맡았다.

정 원장은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는 2020년까지 세계적 글로벌 전문기업을 300개 육성하겠다는 목표 아래 지난 3년간 총 100개사를 선정했다”며 “월드클래스300 기업들은 명실공히 창조경제의 핵심 주체이며 상을 받은 유공자들도 창조경제의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원장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월드클래스에 선정된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함께 해소하는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며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기업지원 역량을 강화해 질적·양적으로 중소·중견기업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밀착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통해 우수 성과를 창출한 기업 및 지원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유공자 포상 시상식도 열렸다. 포상분야는 산업부장관상과 중기청장상으로 나눠졌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최우수기업은 ‘우주일렉트로닉스’가 수상했다. 우주일렉트로닉스는 매출 대비 5.7%를 연구개발 비용으로 사용하며 기술력과 까다로운 품질을 바탕으로 초정밀커넥터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월드클래스300 기업 중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한 기업에 대한 축하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은 서울반도체와 파트론이 대표 기업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정 원장은 “월드클래스300 기업이 월드클래스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성장을 이루며 나아가 국가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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