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IM부문장(사장)이 휴대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문인식 기능을 발명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특허청이 운영하는 특허정보넷 키프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011년 10월 14일 출원한 특허 '휴대용 단말기에서 지문인식을 지원하기 위한 장치 및 방법'(출원번호 10-2011-0105379)의 발명자로 기재됐다.
이 당시는 신 사장이 무선사업부장으로 있으면서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사업을 지휘하던 때다. 경영과 기술 개발 업무를 함께 한 것으로 관측된다.
해당 특허의 발명자 중에는 기업용(B2B) 스마트폰 보안 솔루션인 '녹스(KNOX)' 개발을 주도한 이인종 삼성전자 B2B 개발그룹장도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