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야스오, 용서받지 못한 자' 스토리 공개...네티즌 관심 폭발 "간지 쩔어"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야스오, 용서받지 못한 자

▲사진=리그오브레전드 홈페이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을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챔피언인 '야스오' 티저 페이지를 공개했다.

롤이 10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야스오, 용서받지 못한 자' 스토리는 "어린 시절, 형은 이렇게 물었었지. 바람은 달아나느냐, 아니면 쫓아가느냐?"라는 멘트로 시작한다.

이는 주인공 야스오가 형으로부터 배운 검술을 그릇된 곳에 사용하면서 호위무사가 아닌 자객이 되어버렸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다음 멘트에서 야스오는 "참으로 오랜 세월, 숨막히는 죽음의 손길을 피해 난 달아나기만 했다. 한때 벗이라 부르던 자들을 나를 추격하고, 이제 '살인범'이라 부르며 칼을 뽑는다"며 자객이 된 자신의 운명을 한탄한다.

이어 야스오는 아이오니에서 명성이 자자한 괴력의 검객, 섬광처럼 빠르고 우아한 여전사, 누구보다 따뜻한 가슴을 지닌 남자 바로 자신의 친형 등 자신을 추격해온 이들을 차례로 떠올린다.

하지만 이들 세 명의 추격자와 조우한 야스오는 더이상 달아나지 않겠다며, 자신의 운명을 뒤바꾼 상대를 역추격하기로 다짐하는 것으로 스토리는 일단락된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에 공개한 새 캐릭터 '야스오, 용서받지 못한 자' 스토리를 통해 야스오의 스킬과 컨셉트 등을 모두 공개,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야스오 스토리를 접한 네티즌들은 "야스오 간지 쩔어" "야스오 빨리 보고 싶다" "야스오 용서받지 못한 자, 그래서 언제 나온다는 거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