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9일(현지시간) 상승세로 출발했다. 중국 수출이 예상 외의 호조를 보인 게 직접적인 호재로 작용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6% 오른 6,562.4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51% 상승한 9,218.81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33% 오른 4,142.91로 장을 열었다.
중국의 11월 수출은 연율 기준 12.7% 증가한 2022억 달러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명의 실물경제학자를 대상으로 앞서 조사해 예상한 증가 폭 7%를 크게 웃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