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이 T스토어 매각설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인수 기업으로 지목된 카카오 측도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 고 전면 부인했다.
SK플래닛 관계자는 9일 “SK플래닛은 T스토어를 매각할 생각도 없으며 매각할 이유도 없고 사실 무근”이라며 “왜 그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카카오 관계자도 “SK플래닛의 T스토어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카카오와 SK플래닛이 T스토어 매매를 위한 협상을 지난달부터 시작했고 인수 및 매각 자문사도 선정해 이르면 연내 타결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T스토어는 국내 애플리케이션 마켓 중 규모가 가장 크다. 현재 약 2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등록콘텐츠는 37만건 누적 다룬로드는 10억8000만 건이다.
카카오는 국내 최대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톡은 국내 가입자만 3500만명에 달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SNS 업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