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지 만족 김천시 1위…기업들 부지선정 ‘가격’ 1순위

입력 2013-12-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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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13 지자체 투자유치 서비스만족도 발표

경북 김천시가 지방자체단체 중 투자유치 서비스에 대한 기업들의 종합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수도권을 제외한 시·군·구의 투자유치 행정서비스에 대한 투자기업의 만족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3년간 공장을 신·증설한 제조업체 4000여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조사결과, 지자체 투자유치 서비스에 대한 기업의 종합만족도가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별로는 경북 김천시가 77.0점(100점 기준)으로 1위를 차지했고, 속초시, 고창군, 횡성군, 옥천군, 강릉시, 김제시, 제천시, 영주시, 안동시가 10위 안에 포함됐다.

특히 상위 10위 지자체들은 공통적으로 원-스톱 서비스, 홍보를 통한 관내 입주기업 판로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적극적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1위를 차지한 김천시의 경우 ‘취업박람회 및 잡미팅데이 행사’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노력했으며, 또한 한전과 협의해 변전소의 건립기간을 1년 이내로 단축하는 등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

이밖에 이번 조사에서 사업장 위치 선정시 주요 고려사항에 대해 기업들은‘저렴한 용지 가격(45.8%)’을 우선 순위로 꼽았다. 이어 기업들은‘협력기업 집적(35.2%)’, ‘물류여건(22.3%)’ 순으로 중요도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대기업은 ‘물류여건이 우수함’(32.3%)에 대한 응답이 중·소기업에 비해 높았다. 중·소기업의 경우 ‘판매시장에 대한 접근용이성’(21.3%, 17.1%)이 대기업에 비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산업부는 지자체 투자유치 행정서비스의 지속적인 향상을 위해 종합만족도 상위 지자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 투자담당자를 대상으로 지방투자 아카데미를 개최해 투자유치 전략, 투자유치 성공사례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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