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모태범은 6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1차 레이스에서 마지막 조에 속해 34초89로 결승선을 통과해 2위를 차지했다. 같은 조에서 레이스를 함께 한 네덜란드의 미셸 물더가 34초8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모태범과의 격차는 단 0.09초였다.
하루 뒤 2차 레이스를 남기고 있는 가운데 모태범은 올시즌 7번의 월드컵 레이스에서 은메달 4개와 동메달 1개를 따냈다. 비록 금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소치동계올림픽 앞둔 상황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