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오로라공주’ 오창석이 설설희에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140회에서는 설설희(서하준 분)의 재활훈련을 돕는 황마마(오창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마마는 한발작도 걷지 못하는 설설희에 “로라 과부 만들 거냐. 빨리 일어나라. 이대로 못 일어나면 로라는 평생 설대표 가슴에 묻고 살아갈 거다. 난 그런 꼴 못 본다. 이제 나도 로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어”라고 말했다.
이에 설설희는 눈빛이 달라졌다. 다시 해보겠다는 눈빛이다. 황마마는 설설희를 다시 일으켜세웠고, 설설희는 이를 악물고 걷기 시작했다.
“거봐 되잖아. 왜 안 된다고 그래. 옳지. 좀 더!”라고 외치며 설설희를 응원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오로라(전소민 분)은 부엌으로 달려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