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한국기업 국내외 수요 위축에 대비해야”

입력 2013-12-0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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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신용평가사업부는 5일 발표한 ‘2014 아시아 태평양 신용 전망: 한국기업 국내외 수요 위축에 직면(Asia-Pacific Credit Trends 2014: Korea's Corporates Will Struggle With Softer Demand At Home And From Abroad)’보고서에서 중국의 경기 둔화, 엔화 약세, 소비감소와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수요가 위축되고 철강, 화학, 건설, 유통업체의 신용도 개선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S&P의 한상윤 이사는 “하지만 소재업체들이 자본투자를 줄이고 있고 전기전자와 자동차 업체들이 세계 시장 입지를 크게 개선한 점을 고려할 때, 산업 전반에 걸쳐 신용도 악화가 심각하게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한국기업의 2014년 신용등급은 다소의 하향 압력 속에서 안정적인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P는 공기업 신용도 또한 안정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S&P는 “정부의 특별지원을 받을 가능성은 매우 높지만, 취약한 수익성과 높은 부채부담 때문에 향후 1~2년 내 독자신용도가 상향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며 “그러나 정부가 공공요금인상과 함께 엄격한 재정원칙을 도입하고 있어 독자신용도가 추가로 대폭 악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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