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바이든 방한에 “3무 외교 안된다”

입력 2013-12-0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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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5일 미국 바이든 부통령의 방한과 관련 “전략·국익·존재감이 없는 ‘3무(無) 외교’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중국의 일방적 방공식별구역 선포, 일본의 군사무장, 미국 주도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미사일방어체제(MD) 등 중차대한 국방·외교·안보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이뤄지는 방문”이라며 “어느 때보다 정부의 외교적 대응이 중요하고 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외교성과를 보면 빈껍데기 신뢰에 의전만 화려한 마이너스외교”라며 “중국에는 세 차례의 정상회담에도 이어도 방공식별구역으로 뒤통수를 맞았고, 미국에는 조공외교 수준의 굴욕적 전투기 구매계약에도 일본 우선 동맹노선에 밀려 찬밥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처한 상황이 대단히 혼란스럽고 중차대하다는 점을 명심해 국익과 국민의 관점에서 당당하게 대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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