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들라스 맥윌리엄스 영국 경제경영연구센터 회장이 동남아시아가 2014년에 5.1%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맥윌리엄스 회장은 동남아시아의 경제가 올해 5.0%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내년 성장률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인 5.1%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2015년 경제성장률은 5%로 제시했다.
그는 “싱가포르의 경제성장이 올해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경제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윌리엄스 회장은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률이 2013년에 5.7%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5.6%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태국은 올해 3.4% 성장하고 내년에는 4.4%로 경기가 개선될 전망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말레이시아의 경제는 올해 4.6% 성장한 후 내년에는 4.2%로 경제성장률이 둔화할 것으로 예측됐다. 필리핀은 올해 6.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내년 경제성장률은 5.8%로 제시됐다.
맥윌리엄스 회장은 “인도가 내년에 총선을 앞둔 가운데 인도가 총선 이후 내놓는 경제개혁이 시장이 예상한 만큼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