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지분변동] 알톤스포츠, 박찬우 대표 12만주 장내 취득 왜?

입력 2013-12-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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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 “현재 저평가…주가 방어 차원에서 매입”

박찬우 알톤스포츠 대표가 올 들어 6억원을 투자해 자사주 12만주 가량을 매입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상증자로 인한 신규취득까지 포함하면 박 대표의 보유 주식수는 154만4632주가 늘어난 셈이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찬우 대표는 지난달 19일부터 3일 간에 거쳐 알톤스포츠 보통주 3만9183주를 장내 매수했다. 주당 평균 매입단가 4165원으로 박 대표는 자사주 매입에 1억6000만원 가량을 사용했다. 이로써 박 대표의 보유 주식수는 613만9991주로 늘어나게 됐고, 지분율도 0.36%P 증가한 55.79%가 됐다.

앞서 박 대표는 올 초부터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었다. 박 대표는 지난 1월31일에 자사주 2만주를, 다음 날인 2월1일에는 7000주를, 이어 5일에는 3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또 15일과 18일 양일 간에 거쳐 8800주를 추가로 매수했고, 특히 28일에는 무상증자로 인해 142만2857주를 신규로 취득하면서 박 대표의 보유 주식수는 605만7016주로 크게 늘어났다.

박 대표는 두달 뒤인 지난 4월 16~17일 2만5292주를, 이어 지난 7월9일에는 3500주를 장내 취득했다. 또 두달 뒤인 지난 9월12일, 13일, 16일 3일 동안 1만5000주를 추가로 장내 매수했다.

이로써 박 대표는 올 들어 6억70만원을 투자해 자사주 12만1775주를 사들였고, 박 대표의 보유 주식수는 무상증자로 인한 신규 취득까지 포함해 154만주 가량이 늘어난 셈이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박찬우 대표가 ‘현재 주가가 저평가 돼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에 주가 방어 차원에서 지분을 매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월 무상증자의 경우 유동물량이 적어 이를 늘리고자 실시했다”며 “이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도 “알톤스포츠 현재 주가는 금년 예상 실적 대비 PER 11.8배 수준으로 국내 경쟁업체들과 비교 시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내년 중국을 중심으로 유럽 등 해외 시장 성장성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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