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외계인을 만나다…'외계인 인터뷰' 출간

입력 2013-12-0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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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47년 로즈웰 미확인비행물체(UFO) 추락사건 때 생존한 외계인을 인터뷰한 내용을 담은 도서, '외계인 인터뷰'가 출간돼 화제다.

현재 이 사건의 진위 여부가 공식 확인되지 않았지만, UFO와 외계 생명체에 대한 또 다른 비밀이 서서히 베일을 벗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근 미국항공우주국(NASA)가 외계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럽게 인정하는 자료를 배포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47년 저자 맥엘로이는 미 공군 여사단 의무부대 간호장교로 미공군 509포격사단 파견근무 수행 중에 UFO추락사건 현장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현장에서 외계인이 보내는 텔레파시를 인지, 이를 받아들인 상부의 지시에 따라 2개월간 외계인과의 인터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매 인터뷰 후속기사를 필기본을 작성했는데, 그녀는 우연찮게 그 사본을 손에 넣게 되고 아무도 몰래 60여년 간 이 사본을 보관한다. 그녀는 자신의 죽음을 결정하고 죽음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워진 시점에서 이를 공개하기로 결정, 스펜서씨에게 이 사본을 전달했다.

픽션의 형태로 출간하라는 맥엘로이씨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스펜서씨는 이를 있는 그대로 외계인 인터뷰라는 제목으로 출간하게 된다.

외계인 인터뷰는 단순한 지적 호기심의 차원이 아니라 우리의 영과 혼에게 진실의 파동이 전달한다. 진위 여부에 대한 판단은 전적으로 독자의 몫이다.

그러나 이 책은 매우 충격적일 수도, 한편의 SF소설을 읽은 듯 색다른 재미를 안겨 줄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신은 존재하는가, 죽음 후의 세계는 있는가, 있다면 우리가 갈 곳은 어디인가.

독자가 늘 가슴 속에 담아 두고 궁금해 왔던인류의 풀지 못할 숙제를 푸는 뜻밖의 실마리를 얻는 기회가 될 지도 모른다. 외계인 인터뷰라는 책을 계기로 닫혀 있는 세계로 가는 비밀의 문이 열릴 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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