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미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장중 2000선 붕괴

입력 2013-12-0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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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에 장중 2000선이 붕괴됐다.

4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03포인트(0.3%) 내린 2003.33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약보합으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10.67포인트 내린 1998.69로 개장했다. 다행히 곧바로 개인의 저가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지수는 2000선을 회복하고 낙폭을 줄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3억원, 9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는 반면 개인은 42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229억원 순매도 등 총 225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전기가스, 은행, 보험, 비금속광물, 금융, 철강금속, 의약, 증권 등이 고전하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료정밀 등은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팔자’에 사흘째 하락중이고 포스코,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삼성화재, LG생활건강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특히 한국전력은 한빛 3호기 가동중지 소식에 닷새째 내림세다. 반면 기아차는 미국 판매량 증가 소식에 반등에 성공했고 연말 쇼핑시즌 기대감에 SK하이닉스 역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없이 28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406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05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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