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보위부, 장성택 측근 비리 혐의로 내사해 와”

입력 2013-12-0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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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가안전보위부(보위부)는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장(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핵심측근인 이용하 제1부부장과 장수길 부부장 등 주변인물에 대해 비리혐의로 내사를 진행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용하, 장수길을 공개 처형한 이후 장성택 소관 조직과 연계된 인물들에 대해서도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정보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3일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전한 뒤 “장성택은 모든 직책에서 해임됐을 가능성이 농후하며, 당 행정부는 기능이 무력화 되거나 해체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국정원이 보고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또 북한이 내부적으로 장성택 측근을 비리 등 반당혐의로 공개처형한 사실을 전파하고 김정은에 대한 절대 충성을 강조하는 사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11월 1일자 노동신문에서 김정은 1인 영도체제를 내세우며 세상 끝까지 김정일과 운명을 함께할 것을 촉구한 기사를 내보낸 것도 이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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