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턴' 바보형 정준하ㆍ하회탈 남희석, 웃음 참기 대결…승자는?

▲정준하, 남희석(사진=CJ E&M)

'바보형' 정준하와 '하회탈' 남희석이 웃긴 표정으로 맞붙었다.

2일 방송될 tvN '마이턴'에서는 '바보형' 정준하와 '하회탈' 남희석이 '물먹고 웃음 참기' 대결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주 1승을 거둔 전현무 팀(전현무, 홍석천, 김보성)이 남희석 팀(남희석, 조세호, 남창희)을 상대로 월드 레이스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MC를 이겨라' 코너 도중 남희석 팀이 MC 정준하와 '물먹고 웃음 참기'로 겨뤘다. 원조 바보형으로 바보 표정에 능한 정준하와 하회탈 표정으로 시청자에 웃음을 안겨온 남희석이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며 웃음을 참아야 하는 상황. 정준하와 남희석은 서로 "저런 얼굴을 많이 봐왔다"며 승리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채 2초도 참지 못하고 입에 머금고 있던 물을 내뿜으며 폭소했다.

이밖에도 전현무가 태국 무에타이 발차기의 매운 맛을 체험하며 스튜디오를 뒹굴고, 홍석천이 이집트산 스타킹을 체험하며 웃음을 자아내는 등 기상천외한 벌칙이 등장할 예정이다.

또 남희석은 원하는 숫자를 나오게 하는 신들린 듯한 주사위 컨트롤 능력으로 게임의 판도를 뒤바꿀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실제 스마트폰 게임을 즐겨 하며 수준급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남희석 팀을 제치고 전현무 팀이 또 한번 우승해 상금 300만원을 획득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이턴'은 스마트폰 게임의 룰을 살려 몰입도를 강화하고 게임이 진행되는 보드판인 월드맵을 큰 규모로 현실감 있게 재현했다. 전현무와 정준하가 MC를 맡아 게임 현장을 중계하고 직접 게임 대결도 펼칠 예정이며 인기 게임캐스터 허준도 보조 MC로 함께한다. 3인이 한 팀을 이뤄 게임을 진행하고, 우승팀은 그 회에 해당하는 상금을 갖고 게임을 멈출지, 상금을 걸고 다음 판에 도전할 지를 선택한다. 패한 팀은 해체되며 새로운 멤버로 다시 충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