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국인·기관 매매공방에 약보합

입력 2013-11-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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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공방에 소폭의 내림세로 마감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90포인트(0.04%) 내린 2044.87로 장을 마쳤다.

전일 뉴욕증시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0.92포인트 떨어진 2044.85로 개장했다.

장 초반부터 기관과 개인이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를 압박했다. 외국인이 꾸준히 ‘사자’에 나서면서 낙폭을 방어했다. 이에 지수는 장내내 2040선을 중심으로 방향성 없는 오르내림을 반복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534억원, 531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은 940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52억원, 비차익거래 929억원 순매수로 총 1182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전기가스 1% 가까이 조정을 받은 가운데 통신(-0.57%), 운수장비(-0.51%), 은행(-0.4%), 유통(-0.34%), 금융(-0.31%) 등에서도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 반면 섬유의복(0.89%), 비금속광물(0.79%), 의료정밀(0.78%), 철강금속(0.68%), 건설(0.63%), 종이목재(0.57%) 등은 호조를 보였다.

시총 상위 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삼성전자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에도 불구하고 보합으로 마무리했고 현대차(-1.18%), 네이버(-0.57%), SK텔레콤(-0.44%), 하나금융지주(-1.73%), 우리금융(-1.17%) 등이 고전했다. 특히 한국전력(-0.93%)은 원전 2기의 잇단 결함 발견 소식에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반면 포스코(0.92%), 기아차(0.33%), LG화학(0.87%), SK이노베이션(2.86%) 등에는 저가매수세아 유입됐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한 40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한 381개 종목이 내렸다. 104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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