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문화의 변화, 카메라를 진화시키다

입력 2013-11-2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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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알파 NEX-3N
직장인 김유라(30)씨는 외출할 때면 언제나 디지털 카메라를 챙긴다. 여행이나 공연 관람 등 특별한 일이 없어도 출퇴근길, 점심 산책, 저녁 시간 친구와의 술자리 등 자신의 일상을 사진이나 영상 으로 남기고 이를 SNS를 통해 친구들과 공유한다.

최근 사진 문화의 발전이 카메라를 다시 한 번 진화시키고 있다. 첫 번째 진화는 90년대 전문가와 매니아를 중심으로 이뤄지던 사진 문화가 2000년대 미니홈피의 열풍으로 대중화된 것이었다.

이후 2010년대 들어서며 시작된 스마트폰과 SNS 발달은 사진을 놀이문화로 발전시켰다. 잡지 화보 속 주인공처럼 자신을 찍고 SNS를 통해 쉽고 빠르게 공유하며 자신의 일상과 생각을 사진으로 표현하는 것을 하나의 놀이로 즐겼다.

최근 나타나는 사진 놀이 문화의 가장 큰 특징은 ‘자기 표현’이다. ‘셀카(셀프 카메라 촬영)’, ‘프사(프로필 사진)’로 대표되는 자기 표현 사진들의 인기는 새롭게 변화된 사진 문화를 보여준다.

이런 가운데 다양한 카메라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소니의 미러리스 렌즈교환식 카메라 알파 ‘NEX-3N’은 기존 NEX-F3에 탑재돼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180도 회전 플립 LCD를 그대로 적용했다.

휴대성은 높이고 한 손으로 조작 가능한 높은 사용 편의성까지 더해 셀프 촬영에 최적화 했다. 이와 동시에 카메라가 자동으로 화사하고 잡티 없는 피부로 이미지를 편집해주는 ‘소프트 스킨’ 기능을 통해 인물 사진 구현에 강점을 자랑한다.

특히 기존 모델보다 약 30% 작아진 사이즈와 210g에 불과한 초소형 초경량 바디는 원하는 순간 언제든지 카메라를 꺼내 찍을 수 있는 우수한 휴대성을 선사한다. .

여기에 줌 레버를 셔터 버튼과 함께 배치해 사용자가 손가락만으로도 간편하고 부드러운 줌 제어를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여 한 손 셀프 촬영을 더욱 쉽게 만들었다.

삼성 갤럭시카메라는 스마트폰과 카메라의 특징을 접목시킨 카메라다. 안드로이드 젤리빈 OS 기반에 스마트폰처럼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LTE까지 이용할 수 있어 SNS뿐만 아니라 블로그, 이메일 등에도 실시간 공유가 가능하다.

또한 ‘공유 촬영 기능’을 통해 촬영할 때마다 이미지를 등록한 스마트 장비로 자동 전송 할 수 있고 ‘오토 업로드 기능’으로 촬영된 사진을 클라우드에 자동 저장 할 수 있어 메모리카드 걱정이 없다.

동영상 기능을 한층 강화한 파나소닉의 루믹스 ‘G6’는 풀HD 영상 촬영으로 고화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3.5 마이크 단자와 HDMI 출력 단자 등 다양한 입출력 단자를 갖춰 전문적인 동영상 촬영까지 할 수 있다.

특히 초점이 맞는 부분을 표시해주는 포커스 피킹 기능 탑재로 수동모드나 동영상 촬영시 포커스의 변화를 간편하고 정교하게 컨트롤 할 수 있어 한층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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