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탄소섬유 공장, 지역산업발전 기여 ‘대통령 표창’

입력 2013-11-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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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한민국 지역희망 박람회’서 탄소섬유 전시 부스도 운영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지역희망 박람회'에서 한 관람객이 효성 탄소섬유 전시 부스를 찾아 관련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효성)
효성의 전주 탄소섬유 공장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8일 효성에 따르면 전주 탄소섬유 공장 방윤혁 공장장은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지역희망 박람회’에서 회사를 대표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효성은 이번 박람회의 전라북도 홍보관에 탄소섬유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효성은 이곳에 탄소섬유로 만든 자전거, 등산스틱, 활 등을 전시했으며 탄소섬유 골프채로 퍼팅을 해보는 체험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탄소섬유는 ‘산업의 쌀’로 불리는 첨단 신소재로 초경량, 초고강도 등 우수한 물성을 갖고 있어 자동차·항공기 동체나 레저용, 군사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철(Fe)을 대체할 전망이다.

효성은 2011년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고성능 탄소섬유를 독자 개발, 1200억원을 투자해 지난 5월 연산 2000톤 규모의 공장을 건설한 바 있다. 효성은 오는 2020년까지 총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1만7000톤 규모의 탄소섬유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효성 조현상 전략본부 부사장 겸 산업자재PG장은 “올해 4월 상업화를 시작한 효성이 향후 세계 톱 클래스의 탄소섬유 업체로 자리매김하도록 기술 개발과 품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친환경 고분자 신소재인 폴리케톤 상용화에도 성공한 효성은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세계 시장 1위 제품들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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