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리더 대상] 대신증권, 검색 최적화·눈높이 UI… 고객 만족 ‘업’

우수상 / MTS부문

▲나재철 사장

대신증권은 ‘사이보스’의 알짜 기능을 모아 모바일에 최적화해 만든 ‘사이보스터치’(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를 2011년 2월 야심차게 선보였다. 이후 고객 눈높이에 맞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로 매년 성장하며 모바일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에서 국내 증권사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으로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사이보스터치는 최적화된 검색 기능과 혁신적인 UI(사용자환경)으로 개인투자자의 만족도가 높은 MTS로 평가받고 있다. 자체 IT 개발 능력을 갖춰 IT서비스를 개발하고 관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HTS(홈트레이딩시스템)의 다양한 투자정보를 모바일로 옮겨 제공한다. 나이스신용평가가 제공하는 개별종목의 재무정보, 기업정보는 타사와 차별화된 특화 서비스다. 종목 검색기능으로 HTS 못지 않은 투자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시장 및 개별종목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도 가능하다.

사이보스터치에는 ‘히스토리’, ‘터치영역 확대’, ‘가로보기’, ‘중요사항 알리미’ 등 이색 기능도 있다. ‘히스토리’는 과거 사용한 정보를 기억해 메인 메뉴에서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고, ‘터치영역 확대’ 기능은 손가락 터치 영역을 넓혀 화면을 터치할 때 저지르는 실수를 줄였다. 사용자들은 ‘가로보기’로 차트를 보면 세로로 볼 때보다 더 많은 투자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중요사항 알리미’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중요한 순간이나 매매 타이밍을 알려준다.

주문 기능도 강화했다. 번개주문, 예약주문, 자동주문 등 특화주문을 비롯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금융시장환경에서 주식선물 및 CME, EUREX 등 해외파생상품도 실시간 매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