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지표 호조에 상승…다우ㆍS&P 사상 최고치

입력 2013-11-28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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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27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연말연시 쇼핑 대목을 앞두고 소비자심리지수가 호조를 보인 것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고용지표도 개선세를 보였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4.53포인트(0.15%) 오른 1만6097.30으로,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4.48포인트(0.25%) 상승한 1807.23으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7.00포인트(0.67%) 상승한 4044.75로 마감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이날 0.1% 오른 12.82를 기록했다. VIX는 올들어 29% 떨어졌다.

이날 미시건대학교와 톰슨로이터가 공동집계한 11월 미국 소비자 심리지수 확정치는 75.1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전망치 73.5는 물론이고 이전치 73.2에서 개선된 것이다. 지난 9일 발표된 11월 예비치 72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하는 10월 미국 경기선행지수도 호조를 보였다. 10월 경기선행지수는 전달보다 0.2% 상승했다. 이는 0.1%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 전망치를 소폭 웃도는 것이다.

고용지표도 기대를 웃돈 개선세를 보였다.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만 건 감소한 31만6000건(계절 조정 연율)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전망치 33만건은 물론 이전치 32만3000건에서 크게 개선된 것이다.

10월 내구재 주문은 예상대로 전달보다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앨런 그리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이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증시에 내가 우려한 만큼 버블이 형성되지는 않다”고 발언한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빌 슐츠 맥퀸볼앤어소시에이츠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날 나온 지표는 경기회복세를 어느 정도 재확인해줬다 ”면서 “그러나 시장은 여전히 앞으로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 가운데 어떤 포지셔닝을 취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징종목으로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휴렛팩커드(HP)가 시장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해 9.6% 급등했다. 애플은 폭스콘의 생산량 증대로 아이폰5S의 구매 대기시간을 단축했다는 소식에 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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