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닥 종목인 누리플랜이 홀로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누리플랜은 전일 대비 1650원(-14.93%) 급락해 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만~1만1000원 대에서 움직임을 보이던 주가가 급작스런 하락세에 다시 9000원대 중반으로 내려 앉았다.
특히 올해 초 7000원 선에서 움직이던 누리플랜 주가는 4월 600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하반기부터 주가가 상승랠리를 타면서 지난달 1만1000원대 선까지 올랐다. 이달에도 큰 변동성 없는 장세를 보였으나 이날 갑자기 주가가 급락하면서 종가가 9400원으로 낮아진 것이다. 특별한 악재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속수무책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투자자별 현황을 살펴보면 개인이 4000만원 순매수를 했지만 외국인이 2500만원을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이날 장 마감후 올해 3분기 실적이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혀 다음날 주가가 어떤 방향을 보일지 주목되고 있다.
누리플랜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1억3200만원으로 11.5% 증가하고, 당기순손실은 1억7200만원으로 손실폭이 감소했다.
한편 누리플랜은 경관시설, 경관조명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방음벽, 차량방호울타리, 휀스, 난간 등 생산하고 있다. LED조명등도 제조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