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사우나 인한 '콜린성 두드러기' 환자 5년새 25% 증가

입력 2013-11-27 14: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20대에서 많이 발생

과도한 신체활동이나 사우나, 난방, 스트레스로 인해 체온이 갑자기 오를 때 불거지는 '콜린성 두드러기(Cholinergic urticaria)'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매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 통계를 보면 지난 2008년 1만명 정도였던 콜린성 두드러기(질병코드 L50.5) 환자는 지난해 1만2000명으로 4년동안 25% 증가했다. 관련 진료비도 같은 기간 2억9000만원에서 4억3000만원으로 47.4%나 올랐다.

작년 기준 남성 환자의 비중이 59.4%로 여성을 웃돌았고, 연령대별로는 20대(21.7%), 10대(19.5%), 40대(14.4%) 등의 순으로 환자가 많았다. 콜린성 두드러기 환자 10명 가운데 4명이 10~20대 청년층일 정도로 젊은층에게 자주 발생하고 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나 정신적 스트레스 등으로 몸 속 체온이 1℃이상 높아질 때 나타나는 열성 두드러기이다. 10대~20대 남성에게 콜린성 두드러기가 흔한 것도 이 집단의 활동량이 많아 체온 변화가 잦기 때문이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주요 증상은 피부에 나타나는 1~2㎜ 정도의 팽진(넓적하고 편평한 모양으로 부어오른 부위)과 비슷한 크기의 홍반(피부가 국소적으로 붉은색을 띠는 것)이 손·발바닥을 제외한 온 몸에 퍼진다.

전문가들은 콜린성 두드러기를 예방하려면 지나친 실내운동과 난방, 뜨거운 사우나·찜질·목욕 등 체온 상승 요인을 되도록 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아울러 정신적 스트레스 역시 콜린성 두드러기의 주요 원인인 만큼 정서적 자극과 심리적 불안도 줄여야한다고 전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600선 돌파한 韓 증시, 시총 영국 제치고 세계 8위
  • 애망빙 시즌…2026 호텔 애플망고 빙수 가격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오픈AI·MS 독점 깨졌다…AI 패권, ‘멀티클라우드’ 전면전 [종합]
  • '살목지' 이어 큰 거 온다⋯공포영화 '공식'이 달라진 이유 [엔터로그]
  • 고유가에 출퇴근길 혼잡 심화…지하철·버스 늘리고 교통비 환급 확대 [종합]
  • 미국 “한국만 망 사용료 부과”⋯디지털 통상 압박 더 세지나 [종합]
  • 미국, ‘호르무즈 先개방’ 이란 제안 난색…독일 총리 “美, 굴욕당하는 중” 작심 비판
  • FIU 제재 받은 코인원, 취소소송 제기…두나무·빗썸 이어 소송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4.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145,000
    • -1.31%
    • 이더리움
    • 3,384,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661,000
    • -1.56%
    • 리플
    • 2,042
    • -1.4%
    • 솔라나
    • 124,000
    • -1.04%
    • 에이다
    • 366
    • +0%
    • 트론
    • 481
    • -0.62%
    • 스텔라루멘
    • 242
    • -2.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00
    • -1.16%
    • 체인링크
    • 13,680
    • -0.44%
    • 샌드박스
    • 114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