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7일 신한지주에 대해 분기별 실적이 안정적이고 이러한 흐름은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경영계획과 실제 실적을 비교해보면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며 “2014년에도 경영계획 상 분기별 5500억원 순이익 가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내년 계획상 대출이 4%이상 늘어나고 순이자마진(NIM) 하락 방어로 이자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신한지주가 타사와 비교 시 강점은 비은행 포트폴리오가 좋은 점과 지배구조가 가장 안정적이고 보유주식이 버퍼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라고 평했다. 그는 “인수한 저축은행도 흑자로 돌아서며 정상화될 전망이며 내년 초 돌아오는 CEO임기도 큰 변화가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VISA INC, 마스터카드 주식 평가이익도 4000억원 이상 남아있고 하이닉스, SK네트웍스를 보유해 카드 이자율 인하부분도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