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속살] 아이유, 씨스타와 한솥밥 먹을까?

입력 2013-11-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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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3-11-26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로엔엔터, 스타쉽엔터 인수 추진 … “막바지 협상 진행 중”

가수 아이유의 소속사로 유명한 로엔엔터테인먼트(이하 로엔엔터)가 씨스타, 케이윌 등이 속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 인수를 추진 중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로엔엔터는 스타쉽과 인수합병(M&A) 협상을 진행 중이다.

전일 로엔엔터는 조회공시 답변에서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자들과 컨텐츠유통계약 확대, 지분투자등을 포함해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로엔엔터와 스타쉽의 인수합병(M&A)은 막바지 단계로 12월 중으로 결과가 나올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M&A는 특성상 협상 도중에 얼마든지 틀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전까지는 확신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스타쉽은 가수 씨스타, 케이윌, 보이프렌드 등이 소속돼 있다. 지난 2010년 ‘푸쉬푸쉬(Push Push)’ 데뷔한 걸그룹 씨스타의 연이은 대박 행진으로 스타쉽은 국내 굴지의 중견 기획사로 자리매김했다. 씨스타에 이어 보이프렌드의 일본 활약등으로 스타쉽의 연매출은 1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엔엔터는 지난 7월 SK플래닛에서 홍콩 사모펀드 어피니티에 매각된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40위권의 상장회사다. 지난해 매출액은 1850억원, 영업이익 301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40억원을 달성했다. 국내 1위 음원 서비스인 ‘멜론’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속 연예인으로는 가수 아이유, 지아, 써니힐 등과 배우 김석훈, 조한선 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라인업으로는 매출 확대에 한계를 느껴온 상장 매니지먼트사들이 앞다퉈 스타쉽에 다양한 제안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로엔엔터가 스타쉽을 인수할 경우 매니지먼트 강화와 함께 음원 유통권 확보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로엔엔터의 스타쉽 인수는 일차적으로는 매니지먼트를 강화한다고 볼 수 있다”며 “일단 씨스타, 케이윌, 보이프렌드 등의 매니지먼트로 수익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로엔이 멜론을 운용하고 있지만 가장 독점권이 두드러 지는 것이 음원 유통”이라며 “제작사에서 음원 유통권을 가지고 오려면 일부 금액을 투자해야 하는데 씨스타 소속사를 인수하게 되면 씨스타의 음원 유통은 로엔이 맡게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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