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표준에도 한류 바람"

입력 2013-11-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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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표준원, 아프리카 표준제정 및 표준교육 실시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에서는 아프리카 지역표준의 재·개정 사업을 아프리카표준화기구(ARSO)와 공동으로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ARSO 사무총장은 한국 표준체계의 우수성과 국내 기술발전 및 산업화 실적을 높게 평가해 한국을 아프리카 표준체계 선진화를 위한 파트너 국가로 선정하고 한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지난 7월부터 한국의 표준 전문가들이 ARSO의 800여개 표준을 분석해 전기, 전자, 기계, 건설, 환경 등 300여종의 개정이 필요한 표준을 도출했고 올 12월부터 본격적으로 동 표준에 대한 개정안을 마련, ARSO 기술위원회를 통해 심의·확정할 계획이다. 여기에 향후 타 분야로 확대하고 신규 표준을 제정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기술표준원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공동으로 지난 11월 19~21일에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레토리아에서 아프리카 25개국(남아공, 케냐, 나이지리아 등)에서 참가한 50여명의 공무원, 교수, 연구원을 대상으로 표준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에서 각 국 표준화기관의 표준교육체계 초·중·고·대학의 표준교육, 표준·품질 전문인력 양성방안 등을 전파했고 특히 Korea Day로 지정, 한국의 표준교육 체계 및 컨텐츠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기술표준원 안종일 국장은 "아프리카지역에서 표준화 제도의 선진화를 통해 향후 역내의 통합된 강제 인증제도가 도입될 전망으로 아프리카 교역 확대에 대비해 국내표준 및 기술기준 동질화 사업 등 선제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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