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2일 올 하반기 시장에서 활발히 거론된 테마주 가운데 태블릿PC 및 전기차(자동차 전장화)관련주가 가장 유망하다고 밝혔다.
허은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전기차, 3D프린터, LED조명, SNS, 중저가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아베노믹스, 원화강세 등 다양한 이슈가 존재했다”며 “주가 상승률로는 3D프린터가 가장 높았지만, 아직 관련 산업 기반이 미약해 기대감이 많이 반영됐고, SNS나 중저가 스마트폰은 주요 이슈가 희석되며 상승 동력이 상당 부분 소멸 됐다”고 말했다.
이 중 태블릿PC주는 삼성전자가 내년도 단기사업 방향을 태블릿PC성장에 주안점을 둔다고 밝힌데다 아직 스마트폰 만큼 대중화 되지 않아 성장이 예상된다는 것.
허 연구원은 “최근 태블릿PC주 관련주들이 좋은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 실정 추정치는 최근의 변화상을 반영하지 못해 추가 상승 여력을 확보중”이라며 “최근 테슬라의 배터리 화재 사고로 전기차 테마주가 고전을 겪지만 내년에 테슬라로 촉발된 친환경차 개발과 자동차 기술 개발이 좀 더 다양한 형태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소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