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강연 논란
새누리당 김성찬 의원(경남 진해)은 21일 이외수 천안함 강연과 관련해 "이번 일은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 갑자기 벌어져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며 "이번 사건의 철저한 진상조사 촉구와 함께 책임자를 문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성찬 의원은 "천안함 46용사의 넋이 깃든 해군 2함대에서 천안함 폭침을 부정한 이외수 씨가 강연을 할 수 있도록 허가한 국방부 장관과 해군 참모총장은 유가족과 국민에게 즉각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이외수 씨의 강연 허가와 관련된 국방부와 해군 관계자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뿐만 아니라 김성찬 의원은 "진짜사나이라는 프로그램에 이외수 씨의 강연을 편성한 MBC 방송의 해당 부분에 대한 방송 중지를 즉각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안함 폭침 당시 해군 참모총장이었던 김성찬 의원은 천안함 46용사 합동영결식 추도사에서 "우리는 이를 결코 용서할 수 없으며, 용서해서도 안 되며, 잊어서도 안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외수 천안함 강연과 관련, 네티즌은 "이외수 하태경 논란이 커지네", "이외수 궁지에 몰리는 거 아냐", "이외수 천안함 논란, 결론이 궁금하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