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서울시 제공)
이어 맞벌이 부부를 위한 △690개 국공립 어린이집 자정까지 보육서비스 제공 △여성안전과 관련된 안심귀가 지원 △여성안심택배 순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올 한해 시민과 공무원이 제안한 정책 등 99개 '희망씨앗' 가운데 30개를 선정, 지난달 21일부터 1주일간 시민 6134명을 대상으로 선호도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밖에 베스트 10 공감정책으로는 △지하철역 100m 이상 떨어진 정류소 96개소 이전 △실시간 마을버스 운행상황 모바일 안내 △전통시장 활성화 등으로 일상생활과 관련된 분야의 선호도가 높았다.
1위로 뽑힌 '야간 공유주차(789표)'는 야간에 안 쓰는 주차공간을 1면당 한 달에 2~5만원의 비용을 내고 이용하는 정책이다. 현재까지 총 6194면의 주차공간을 활용해 서울시의 주차난 해소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조인동 서울혁신기획관은 “작은 씨앗이 큰 나무로 커가듯이 시민들이 제안하는 작은 아이디어가 서울시와 서울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소중한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시민의 시정 참여의 문을 활짝 열고 ‘희망씨앗’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