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마트]‘데이터 무제한 로밍’ 해외 여행길 통신비 걱정 끝

입력 2013-11-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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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하루 9000원 데이터 무제한…KT·LG U+도 1만원에 사용 가능

해외여행이나 유학길에 오르는 이들이 휴대폰 사용을 꺼리는 이유는 비싼 통신요금 때문이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데이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요금 폭탄을 맞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이동통신사들은 최근 데이터 무제한 로밍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가입자들의 해외 통신요금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통사의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잘만 이용하면 해외에서도 지도검색, 맛집 검색, SNS 활용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전 세계 111개국에서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패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루 9000원의 요금을 내면 마음껏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요금 역시 국내 이통사가 제공하는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 중 가장 저렴하다.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패스 이용고객이 3000원을 추가하면 미국, 중국, 일본 등 23개국에서 음성 통화 요금을 분당 500원 인하해준다.

이는 기존 음성로밍 요율 대비 평균 74% 저렴한 수준이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한국으로 5분 동안 음성 통화를 할 경우 1만1000원이 부과됐지만, 이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77.3% 저렴한 2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현재 SK텔레콤은 일본, 캐나다, 스위스,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등 총 6개 국가에서 LTE 로밍 서비 ‘T로밍 LTE 데이터 35·65·85’를 운영 중이다.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요금제별 기본제공 데이터양을 초과한 이후에도 요금이 기존 대비 90% 저렴하다.

KT는 하루 1만원에 전 세계 93개 국가에서 무제한 데이터 로밍을 사용할 수 있는 ‘올레 데이터 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지정한 시점 외에는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데이터 사용을 차단, 요금폭탄 걱정없이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로밍 이용 고객이 한 번만 신청해 놓으면 이후 해외에 나갈 때마다 자동으로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올레 데이터로밍 자동 무제한” 서비스도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1만원(10MB), 3만원(50MB) LTE데이터로밍 5만원(150MB) 등이 있다.

KT 로밍 중 가장 차별화되고 특화된 서비스가 바로 ‘로밍 에그’.

로밍 에그 서비스를 이용하면 일본과 미국, 대만의 주요 도시에서 하루 1만원에 무제한으로 이동성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로밍에그 하나에 스마트폰, 노트북 아이패드 등 최대 5대 기기까지 동시 접속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LG유플러스도 하루에 1만원으로 85개국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홍콩과 싱가포르에서는 라우터를 이용한 LTE 데이터 로밍을 사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 LG유플러스 로밍센터에서 라우터를 임대하면 임대료와 사용료를 포함해 하루 1만5000원에 1기가바이트(GB)의 LTE 데이터를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라우터는 태블릿PC, 노트북PC 등 최대 10대의 스마트 기기에 접속할 수 있다. 데이터 로밍은 기본 데이터 이용량이 초과되면 자동으로 차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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