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의 무대(사진=뉴시스)
박재정은 TOP2 무대로 꾸며진 이날 결승전 무대에서 김동률의 ‘사랑한다는 말’, 동방신기의 ‘주문-미로틱’을 편곡해 소화했다. 황세준이 작곡한 ‘첫눈에’ 역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시환과의 대결에서 결국 박재정은 모두 높은 점수를 차지해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특히 박재정은 18세의 나이에 우승을 차지해 역대 최연소 우승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결승 무대에 오른 박시환이 불안정한 음정과 음이탈로 역대 결승전 사상 최저점을 받은 것과는 비교되는 부분이었다.
박재정은 시청자 투표에서 밀리는 듯 보였지만 심사위원 점수에서 큰 차이로 박시횐을 물리쳤고 결국 우승까지 차지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