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서바이벌오디션 ‘K팝스타3’가 역대 시즌을 능가하는 괴물 참가자의 등장을 예고했다.
오는 2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팝스타3’는 최근 본선 1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진행된 본선 2라운드까지 일사천리로 마친 상황이다.
‘K팝스타3’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본선라운드에서는 천재형 지원자가 속속 등장했다.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은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재능과 가능성을 보여준 참가자들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특히 한 참가자는 독특한 자신만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참신한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신만의 색을 녹여낸 자작곡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지난 시즌 우승자 악동뮤지션을 연상케 했지만 또 다른 장르의 천재성을 보여 더욱 기대를 모았다.
재기발랄한 가사와 귀에 감기는 멜로디로 이뤄진 노래가 끝나자 세 심사위원은 “정말 멋지다는 말이 딱이다. 악동뮤지션을 처음 봤을 때의 충격과는 또 다른 충격이다”, “악동뮤지션 같은 천재성을 가졌지만 국내 가요계에 이런 음악을 구사하는 뮤지션은 없었다.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유형의 ‘K팝스타’가 나올 것 같다”고 입을 모아 극찬을 전했다.
그런가하면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심사위원이 우승후보로 점찍지는 않았지만 영입 욕심을 드러낸 참가자들도 속출했다. 세 심사위원 각각이 가진 음악적 가치관에 들어맞는 참가자들이 줄을 이었기 때문이다. 세 심사위원 모두의 마음에 든 참가자가 등장하면서 행복한 신경전도 벌어졌다.
‘K팝스타3’ 제작진은 “방송을 만드는 사람이나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시즌이 거듭될수록 ‘새로운 인재가 나올까?’에 대한 의문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며 “사실 조금 우려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본선 1라운드 후 모든 걱정이 사라졌다. 역대 시즌을 능가하는 참가자들이 수두룩하게 출전했다”고 밝혔다.
‘K팝스타3’는 오는 24일 오후 4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