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라이프는 오는 15일부터 보험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마트에서 구입하는 보험상품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험상품은 일반 소비재 상품처럼 매장내 진열대에서 성별과 나이에 맞는 상품을 선택 후 계산대에서 결제한다. 이후 ZERO웹사이트 또는 ZERO상담센터(1544-2900)에서 보험상품 박스안에 들어있는 보험선불권을 사용해 간단한 절차만으로 바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은 ‘현대라이프 ZERO 어린이보험 405’와 ‘현대라이프 ZERO 사고보험 505’ 이다. 두 상품 모두 5년만기 일시납 상품으로 3~9만원대의 보험료를 한번만 결제하면, 추가 보험료 납입 없이 5년 동안 보장받는다.
현대라이프 ZERO 어린이보험 405는 암 진단 시 재해로 인한 장해 시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 받는다. 8세 여자 어린이가 5년만기로 가입할 경우 5년간 보험료는 6만4800원이다. 월보험료로 환산시 약 1080원 정도로 매우 저렴하다.
현대라이프 ZERO 사고보험 505는 재해로 인한 사망 시 2000만원, 재해로 인한 장해 시 장해지급률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받는다. 30세 여자가 5년만기로 가입할 경우 5년간 보험료는 2만9900원이며, 월보험료로 환산했을 경우 약 500원 수준이다. 보험가입 후 보험선불권 잔액은 고객에게 자동 환급된다.
현대라이프는 이마트와 제휴해 서울, 경기지역 이마트 5개 지점(가양, 자양, 용산, 월계, 죽전) 판매를 시작으로, 내년 1월 중순부터는 서울, 경기지역 이마트 전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마트에서 고객이 직접 구매하는 보험상품은 지금까지 보험업계에서 찾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채널에 대한 시도”라며 “앞으로 끊임없는 혁신을 시도해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