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사진으로 미래의 이혼 여부 알 수 있다...황당 연구 '화제'

입력 2013-11-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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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앨범 속 사진을 보면 미래의 이혼 여부를 알 수 있을까.

최근 미국의 한 심리학과 연구팀이 졸업 앨범에 담긴 사진으로 미래의 이혼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는 재미있는 연구결과를 책으로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한 화제의 연구팀은 인디애나주에 위치한 드포대학교 심리학과 매튜 헤르텐슈타인 교수팀이다.

헤르텐슈타인 교수의 연구가 것은 다름이 아니라 졸업 앨범에 담긴 학생들의 증명 사진 모습으로 미래의 이혼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혼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것은 바로 학생들의 얼굴 표정 중 웃음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 정도로 활짝 웃는 학생들은 불행해 보이는 학생보다 무려 5배나 이혼 확률이 적다.

연구팀의 이같은 연구결과는 미 중서부 작은 도시에 사는 55세 사람들의 학창시절 졸업앨범 사진과 그들의 삶을 추적해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를 이끈 헤르텐슈타인 교수는 “이혼한 사람들의 졸업앨범 사진을 보면 대체로 딱딱한 표정이거나 웃더라도 활짝 웃지는 않는다”며 “남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주는 사람이 인간 관계도 더욱 오래 유지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교수는 연구에 대한 스스로의 한계도 지적했다.

헤르텐슈타인 교수는 “사진 속 웃음이 반드시 행복한 결말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면서 “웃음이 인생을 좌지우지 하는 것은 아니며 개인의 상황은 항상 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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